구로구 ‘민의의 전당’ 밑그림
구로구 ‘민의의 전당’ 밑그림
  • 시정일보
  • 승인 2004.05.20 16:08
  • 댓글 0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구의회의사당 및 문화예술회관이 곧 건립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여가시간의 증가와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욕구와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타 지역에 비해 지역문화 공간이 부족한 실정으로 구민들의 문화향수 기회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었다.


구의회 의사당·문화예술회관 등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본격 건립



이에 구는 구로구 구로5동 101번지 등 2필지 688평에 약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 연면적 2,302평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구의사당 754평과 문화예술회관 1,548평을 금년 12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구가 신축키로 한 구의회의사당·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2층에 지하주차장과 도서실, 강의실, 기계실 등을, 지상1층은 다목적 전시홀과 소강당을, 2층은 7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3층은 공연연습실을 비롯 민원접견실과 각 분과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4층에는 구의회 본회의장과 의장실이, 5층은 상임위원회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앞서 구는 지난 1월 신축공사 설계용역을 위한 현상 공모한 결과 108개 업체가 등록 총 23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를 1∼4차 최종심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당선작에 (주)우리동인건축사를 선정하고 우수작 1편과 가작 2편을 선정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