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월의 강남무대
강남구, 3월의 강남무대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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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활기찬 봄날을 환영하는 공연들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한다.

구는 재즈, 난타, 바순앙상블, 전통춤 등 다양한 장르를 마련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6일에는 크로스오버 재즈밴드인 신해원 재즈유닛이 ‘Jazz&The City’ 공연을 통해 ‘앞으로 좋은 날만’ ‘비오는 날’ ‘나는 옥수역에서’ 등 따뜻한 멜로디와 함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펼친다. 13일에는 송승환 PMC 난타팀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보여줘 우리 문화로 세계를 휩쓴 저력을 보여준다. 이날 구민회관을 찾는다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난타의 멋진 공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20일에는 국내 5명의 남성 바순 연주자로 구성된 ‘HAPPY BASSOONS'이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목관악기의 연주를 들려준다. 이날 2007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남성 바순 그룹이 들려주는 음악회를 통해 새로운 문화도 접해볼 수 있다. 그리고 3월 마지막 수요일인 27일, 강남민속예술단이 화려한 우리춤 태평무ㆍ입춤ㆍ살풀이ㆍ선비춤ㆍ교방굿거리ㆍ선유도ㆍ진도ㆍ부채춤 등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좌석권은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