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환경개선·학력신장 글로벌 인재양성 메카로”
“학교 환경개선·학력신장 글로벌 인재양성 메카로”
  • 시정일보
  • 승인 2008.03.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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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대웅 구로구청장
“금년 한해를 명품교육특구로 변모시키기 위해 학교환경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구축 글로벌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구정의 역량을 모아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하는 양대웅 구로구청장.
-명품 교육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시책은.
지난 5년 동안 특목고인 세종과학고와 개방형 자율고인 구현고를 유치하고 구일초교를 디지털교과서 운영학교로 지정되도록 하는 등 학교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쏟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통합 논·구술반 운영 및 서울시 최초로 학교급식 지원조례 제정,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 여건을 대비한 서울시에서 교육부문에 예산을 최고로 투입 등의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서울 명문대학의 진학율이 눈에 두드러지게 향상되는 등 교육특구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금년은 궁동에 공연예술학교를 유치해 전국 최초의 공연·예술 매니지먼트와 문화 디자인 및 영상디자인 특성화고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구로초교와 개봉초교 그리고 구현고, 신도림고에 수준 높은 복합시설을 건립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영어체험센터 건립에 이어 5월에 국제교육관을 개관해 관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외국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입니다.
-민선4기 구정운영 방향은.
올 한해는 지식경영의 기틀과 도시디자인 기능을 강화하는 반면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 중심의 미래형 조직으로 행정조직을 개편할 생각입니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주거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교육·문화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지역개발사업을 가속화하는 선진화 시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미래 지향적 한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지역의 균형적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4대 권역별 균형개발이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신도림역 일대는 상권중심지로, 가리봉동은 도시 재상사업으로 디지털단지의 기능도시로, 개봉역 일대는 생활하기에 가장 적합한 생활중심권으로, 온수역과 천왕역 일대의 시게지역은 수목원과 어우러진 전원형 신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타운식 광역개발을 추진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1단계로 구로2동과 본동 그리고 가리봉2동 일대 72만㎡와 개봉1동과 오류1동, 궁동 일대의 57만㎡에 대해 서울시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며, 2단계로 고척2동과 개봉1동 일대 47만㎡와 구로2·3·4·6동 일대 60만㎡에는 뉴타운식 개발을 위한 기초현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동 단위의 광역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지역에 대해서는 재건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고품격 리빙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지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3월에 개교하는 세종과학고와 구현고 그리고 통합 논구술반 및 영어체험센터 운영, 국제교육관 개교 등 학교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쏟았습니다. 금년은 자치구 중 강남구 다음으로 교육에 예산을 집중 투자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과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궁동에 공연예술학교를 유치하는 등 심혈을 쏟고 있어 21세기 명품 교육특구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의 개관에 이어 고척동 운동장 부지는 반돔식 야구장과 영화관, 코메디 전용극장 등 문화·체육 콤플렉스로 육성하고, 테크노마트 문화센터와 대성 디큐브시티 공연장 등을 연계해 구로가 문화 인프라면에서 손색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지역 특유의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통해 문화 불모지의 멍에를 떨쳐내고 문화의 르네상스를 예고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맑고 푸른 클린 구로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난 5년 안양천의 수질개선 그리고 둔치의 자연학습장과 체육공원화를 통해 안양천의 수질이 3급수로 향상됐으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앞으로 안양천이 주민의 종합 휴식공간이 되도록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도림천과 목감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개웅산 근린공원과 온수도시 자연공원엔 생태수로와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녹지공간을 확충해 나가며 가리봉동 은일정보고 부지와 구민회관 광장을 공원화해 주민의 안락한 쉼터로 조성하겠습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구로복지재단을 설립 공공기간에서 놓치기 쉬운 틈새복지를 지원하고 고독추방 네트워크를 구축, 구청과 동사무소를 비롯 복지시설 및 자원봉사자가 연계한 주민 밀착형 서비스로 소외계층의 고독을 추방할 방침입니다. 푸드마켓을 운영 잉여식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자원봉사의 전문화와 내실화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자원봉사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U-휄스케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수혜 대상자를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하고 건강포털사이트 개설 및 원격 화상방문 시스템 등을 도입 e-보건소를 더욱 내실화함으로써 디지털 구로의 구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첨단 디지털의 중심에 우뚝 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지난해 2월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구는 이 회의를 통해 각종 IT기술이 행정에 접목해 활용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 해외로 적극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그리고 벤처기업 온라인 쇼핑몰과 기업지원 통합사이트 구축, 중소기업 CEO 아카데미, 세계 IT쇼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구정은
그동안 변화를 위해 구민에게 비전을 주고자 4대 권역별 개발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쏟았습니다. 이제 개발은 가시화되는 시점에 접어들었으므로 순조로이 진행되도록 사업을 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이제 변화의 고삐는 잡혔습니다. 퇴보없는 변화와 발전만이 눈에 보이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므로 이젠 금년은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자녀의 교육 때문에 가까운 목동권이나 강남권으로 주소를 옮기곤 하는데 자녀의 교육을 위해 이사 오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