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생활민원 바로처리(8572) 기동반 본격 운영
양천구, 생활민원 바로처리(8572) 기동반 본격 운영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8.03.06 14:43
  • 댓글 0

30분내 현장출동, 3시간이내 바로처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28일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전화로 신고하면 30분내 현장에 출동해 3시간이내 바로 처리하는 생활민원 8572(바로처리) 기동반을 만들어 발대식을 갖고 3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생활민원 8572 기동반은 전용신고용 전화를 별도 설치, 단일화해 모든 생활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하게 된다.
생활민원 바로처리 기동반은 36반 111명으로 구성했다. 민원사항을 관리하고 총괄하는 기동처리반과 기능부서에서 운영하는 전문 처리반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총괄 기동반은 6명이 2개조로 편성되어 상시 근무를 하게 되며, 모든 민원을 총괄 관리하고 단순 민원인 경우는 직접 현장에 출동해 생활민원을 즉시 처리한다.
기능부서별로 구성되는 전문처리반은 광고물정비반, 교통시설처리반, 주차관리반, 도로보수반, 청소처리반 등 생활민원 기능별로 나누어 35개반 105명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즉시처리가 어려운 건축 관련 민원이나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처리기한이 소요되는 복합민원 등을 전문처리하게 된다.
업무시간이 종료된 야간에는 당직상황실 근무자가 민원사항을 접수받아 오전 출근과 동시에 기동반에 인계하여 바로 처리하게 되며 공휴일에는 기능부서별 직원1명과 총괄반 근무자 2명이 합동근무를 하여 24시간 민원접수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구는 생활민원 바로처리 기동반 운영으로 날로 증가하고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생활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마련돼 주민들의 구정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그동안 생활민원 전담기능이 취약해 본의 아니게 지연처리 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기동반 운영을 계기로 구민들에게 한층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생활민원을 처리한 후에는 모니터요원이 해당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민원처리 중 불편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챙기는‘해피-콜 전화서비스’도 함께 도입해 주민만족도를 극대화 시켜나갈 방침이다.
기동반의 생활민원 신고 대표전화는 080-777-8572(수신자부담)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감사담당관(2620-30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