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재래시장 도로 무단점용 집중 단속
금천구, 재래시장 도로 무단점용 집중 단속
  • 시정일보
  • 승인 2008.03.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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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현대시장 및 남문시장 대상 유관기관 합동 점검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2008년도 재래시장 도로 무단점용 합동정비계획에 준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유관기관인 경찰서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래시장 도로점용 합동정비를 펼친다.
구에 따르면 시장 내의 상품적치선(황색선)을 침범하여 상품을 적치하는 행위를 비롯해 햇빛차단용 파라솔ㆍ천막 등을 설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재래시장 내 자율정비선(황색선)을 침범해 상품을 적치함으로써 시장을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을 방해,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단속을 실시키로 한 것.
특히 현대시장의 경우 점포 앞 진열상품에 대한 햇빛차단용 파라솔, 천막을 설치해 유사시 소방차의 진입을 방해해 화재 시 대형화재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구는 지난달 20일까지 자율정비를 하도록 점포주에게 안내문을 배포했고 2월 29일까지 사전계도를 실시해 왔다. 이에 구는 1일부터 구청직원과 유관기관인 경찰서, 소방서와 합동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위반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변상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