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저소득층자녀 신청 접수…월 2만원으로 6개월간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영어노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자녀를 방문, ‘영어동화 읽어주기’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24일부터 접수한다.이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바우처를 활용한 것으로 마포구는 유아기부터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로 읽어주는 영어스토리텔링으로 시행하는 ‘마포구 표(標) 아이디어’이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돼 5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구는 올해 사업대상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4인 기준 370만5000원)이하 가구의 만 3세부터 8세(초등학교 3학년) 아동으로 정하고 12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어린이는 주 2회 40분씩 6개월 동안 전문교육기관인 (주)한솔교육과 지난해 서비스공급기관인 사단법인 여성자원금고 등 관계자가 방문, 영어교육을 받는다.
서비스 가격은 월 14만원이지만 마포구가 12만원을 바우처로 지원해 참가자는 월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그러나 한번 수강한 어린이는 재수강시 서비스가격 14만원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희망자는 이달 24일부터 4월4일까지 보호자신분증,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갖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교육지원과(3140-4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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