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금 5억 조성ㆍ융자하기로…직원들 디자인교육 등 실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자인 개발자금으로 5억 원을 조성, 융자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디자인 개발지원에 나선다.구는 이와 관련, 디자인 개발자금 5억 원을 조성하고 업체당 3000만원까지 융자ㆍ지원해 디자인 개발을 적극 돕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서울디자인센터 견학 및 위탁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구가 이렇게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개발지원에 나선 이유는 관내에 소재한 2000여 중소기업이 최근 원자재 가격과 임금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갈수록 커져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있는 현실에 맞춰 중소기업체, 특히 수출 의존이 높은 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자인 개발 분야를 적극 육성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업체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 이명박 정부의 ‘경제 살리기’ 방침에 의거, 60여명의 기업체 대표와 디자이너가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핵심요소로 자리 잡은 산업디자인에 대한 성동구의 지원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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