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동 맛거리 '고구려 입히기'
광진구, 구의동 맛거리 '고구려 입히기'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12 19:10
  • 댓글 0

미가로 입구 건물 고구려 벽화에 야간 조명
‘아차산 고구려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의 노력이 계속된다.
광진구는 2월25일부터 3월4일까지 구의동 맛의 거리 ‘미가로’ 입구 건물에 그려진 고구려 역사 벽화에 야관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이는 역사적 이미지 구축으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차산 고구려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
이번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은 고구려 벽화의 색상에 있어 사실감을 주는 광원을 사용했으며, 통행인의 눈부심을 고려해 원형루버를 설치, 벽화 그림의 이미지용 칼라필터를 설치해 야간조명효율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지하철 2호선 고가구조물에 대해 한층 강화된 고구려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