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보건소 토요진료, 이달부터 매주 실시
강남구 보건소 토요진료, 이달부터 매주 실시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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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0일부터 직장 등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보건소 업무시간을 평일은 1시간 앞당기고, 토요일은 월2회에서 매주 진료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진혈증 등 만설질환과 일반 혈액검사 등 4과목에 대해 평일 조기 진료를 실시한다. 이는 당뇨환자 채혈 등의 이유로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보건소를 방문하는 구민을 위한 것으로 진료시 채혈이 필요한 당뇨 및 건강검진 등 1차 진료업무에 대해 평일 1시간 앞당겨 8시로 업무시간이 편경된다.
토요진료 확대는 기존 월2회 실시하던 토요일 업무를 매주 실시하는 것으로, 오전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한다. 첫째와 셋째 토요일에는 직장인과 여성을 위한 금연클리닉을 실시, 둘째와 넷째 토요일에는 직장인이나 임신 여성을 위해 산전 진료 및 영ㆍ유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보건소 지하1층 보건교육실을 건강관련 동호회나 단체 등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3451-2542)로 문의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지역보건 의료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