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직장인 부부 토요 출산교실 운영
광진구, 직장인 부부 토요 출산교실 운영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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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관내 거주 임산부 부부 15쌍(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직장맘을 위한 토요 부부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구에서 실시하는 모자보건 사업 프로그램의 하나인 ‘행복한 출산교실’의 일환으로 평일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 여성을 위해 토요일에도 운영하게 된 것. 강의는 3월8일부터 4월26일까지 격주 토요일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출산준비교실 외부전문강사가 출산에 있어 꼭 필요한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지도한다. 지난 8일 제1주 교육으로 태교의 중요성 및 효과, 임신에 따른 신체변화와 분만 과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2주 강의는 음악ㆍ명상태교 밀 라마즈 분만법에 대해, 3주 과정에서는 라마즈 분만법 실습 및 모유수유에 대해 지도한다. 마지막 4주 과정에서는 산전ㆍ산후 필라테스 체조 소개 및 실습과 신생아 목욕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일부터 선착순으로 관내 직장인 임산부 15쌍을 모집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으로 안전 분만을 유도하고 출산장려 정책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