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구에서 실시하는 모자보건 사업 프로그램의 하나인 ‘행복한 출산교실’의 일환으로 평일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 여성을 위해 토요일에도 운영하게 된 것. 강의는 3월8일부터 4월26일까지 격주 토요일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출산준비교실 외부전문강사가 출산에 있어 꼭 필요한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지도한다. 지난 8일 제1주 교육으로 태교의 중요성 및 효과, 임신에 따른 신체변화와 분만 과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2주 강의는 음악ㆍ명상태교 밀 라마즈 분만법에 대해, 3주 과정에서는 라마즈 분만법 실습 및 모유수유에 대해 지도한다. 마지막 4주 과정에서는 산전ㆍ산후 필라테스 체조 소개 및 실습과 신생아 목욕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일부터 선착순으로 관내 직장인 임산부 15쌍을 모집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으로 안전 분만을 유도하고 출산장려 정책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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