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동 가구거리 축제
광진구, 중곡동 가구거리 축제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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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 신학기와 결혼이나 이사 등 새로운 환경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분위기.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4월10일까지 ‘중곡동 가구거리 봄맞이 가격할인 대축제’를 펼쳐 주민들의 봄날을 함께 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한정된 지역상권을 탈피해 좀 더 폭넓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축제는 구가 후원하고 중곡동 가구거리 70여 점포과 주관한다. 행사장을 찾으면, 고품격 엔틱가구를 비롯한 모던한 스타일의 생활가구, 학생용 가구, 사무용 가구 등 원하는 모든 종류의 가구를 한 곳에서 비교,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군자교까지 약 1.4km의 천호대교변에 자리한 중곡동 가구거리는 1970년대 말부터 하나 둘씩 입점하기 시작해 1995년 11월, 5호선 군자역의 개통과 천호대로 정비를 기점으로 ‘가구의 거리’로 선정됐다. 또한 서울의 중심권과 동부권을 연결하는 천호대로와 지하철 5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한번의 방문으로 여러 가지 브랜드와 가구를 한 눈에 비교, 구매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중곡동 가구거리 봄맞이 축제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자교 주변에 설치한 최첨단 초대형 LED전광판을 활용, 봄맞이 가격 할인 대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