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통합 메시징시스템’ 시행
종로구 ‘통합 메시징시스템’ 시행
  • 시정일보
  • 승인 2008.03.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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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신청~처리결과 당사자에게 문자 등으로 자동통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문자는 물론 음성메시지로 민원신청부터 처리과정과 결과를 민원인에게 자동 통보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United Messaging System)’을 도입,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통합메시징시스템은 인감대리발급과 각종 인ㆍ허가 처리사항 통보 등 각 분야별 민원처리사항과 처리과정을 민원인이 원하는 휴대전화 또는 일반전화, e-메일 등을 통해 문자나 음성메시지로 알려 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실시간 민원만족도 조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새올행정시스템’ SMS표준모듈을 완벽하게 지원, 행정망으로 신청되는 모든 시스템은 처리과정과 처리결과를 주민에게 자동적으로 알려준다. 또 민원인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보완성을 높였고 추가되는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손쉽게 하도록 구성됐다.
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민원인이 인감대리 발급에 대한 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하면 전국 어디서나 인감이 대리 발급될 경우 즉시 본인에게 통보, 인감사고로 인한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 또 무단주차로 인해 차량이 견인됐을 때도 본인에게 즉시 알려줌으로써 차가 없어져 당황하거나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택을 사고 팔 때 세금납부기한을 알려줘 가산금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이익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구는 또 매월 20만 건 이상의 메일링서비스가 이용될 것으로 판단, 이 시스템을 활용해 구민건강증진을 위한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 리콜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