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쿨존 정비
강남구, 스쿨존 정비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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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어린이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6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총 13억원 예산을 투입해 봉은ㆍ대도ㆍ개일 등 10개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 휀스 1126m △교통안전표지판 127개소 △과속방지턱 57m △미끄럼방지 8037㎡ △칼라차선도색 4만975m를 설치한다. 그밖에 올해 하반기에 영동 제일 유치원을 비롯 12개 유치원에도 학교, 학부모, 교통전문가,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공사를 추진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38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30개 초등학교 중 구룡ㆍ역삼ㆍ포이 초등학교 등 23개 학교 주변을 정비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고 녹색어머니회, 교사,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통질서 캠페인도 실시해 안전한 등ㆍ하교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