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5일 한중 경제무역간담회
강남구, 25일 한중 경제무역간담회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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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오는 25일 관내 중소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제고와 해외자매도시와의 실질적 교류협력을 위해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중산구-강남구 경제무역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 대련시 중산구에서 주관, 강남구와 강남구상공회가 후원해 이뤄지며, 중국측은 중산구 리썅동(李向東) 서기를 단장으로 대련시 시아더런(夏德仁)시장)을 비롯 정부관계자와 기업인 16명이 참석했다. 구에서는 맹정주 구청장과 박기상 강남구상공회장, 중국과의 교역 및 투자를 희망하는 60명의 기업인이 참여한다. 이날 대련시 지역에 대한 무역투자 환경과 중앙정부·지방정부 차원의 교역 및 투자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양국 기업인간의 상호교역 및 투자 상담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는 24일까지 의류ㆍ무역ㆍ전자ㆍ통신 등 전 업종에 대해 한ㆍ중 경제무역간담회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강남구상공회 사무국(563-0019)이나 구청 기업지원과(2104-1993)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련시 지역에 대한 투자 및 교역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요녕성 대련시는 요동반도에 위치한 중국 동북 3성의 대외 교역의 관문으로 무역ㆍ경제ㆍ관광의 중심지다. 뿐만 아니라 무역환경과 인프라의 우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교역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