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만성정체’ 삼일로 도로 확장
중구 ‘만성정체’ 삼일로 도로 확장
  • 시정일보
  • 승인 2008.03.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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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기업은행 본점, 저동1 환경정비사업과 연계
앞으로 1년만 있으면 서울 도심의 대표적 상습정체구역인 삼일로의 소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2009년 상반기까지 삼일로 영락교회~기업은행 본점 도심방향 차로 2개를 확장하기로 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저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구역사업과 연계시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영락교회부터 기업은행 본점까지 통행속도가 현재 평균시속 4.5km에서 13.3km로 개선되고 을지로2가 교차로 차량정체시간도 대당 평균 141.7초에서 123.6초로 줄어들게 된다.
구는 주변지역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한 삼일로 주변 저동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11년까지 설치예정이 차선확장공사를 2009년 6월까지 2년 앞당겨 완료하기로 했다. 저동구역 제1구역에는 연면적 1만2027.1㎡에 지하 6층, 지상 31층 규모의 건물이 2011년 12월 완공된다.
특히 구는 기존 건물을 다 짓고 도로를 내는 방식에서 탈피, 건물과 도로공사를 같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상습정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우선 올 9월까지 우회전 1개 차선을 신설, 기존의 직진 및 우회전 1개 노선을 종로방향 직진과 을지로4가 방면 우회전 공용차로로 분리한다. 또 2009년 6월말까지 1개 차선을 더 확장해 완화차선으로 활용하고, 을지로 변에도 1개 차선을 완화차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기간 2년 단축에 따라 약 208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항상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답답하던 삼일로 도심 진입구간 통행이 창의적 행정추진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