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 시행
중구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 시행
  • 시정일보
  • 승인 2008.03.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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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엔 300인 이상 사업장 6곳…힐튼ㆍ롯데호텔 시범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기업하기 좋은 ‘비즈니스 프렌들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중구보건소와 민간회사가 함께 수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민간회사 직원들의 운동, 영양,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비만과 음주 예방을 통해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을 되찾은 직원들이 건강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중구와 구로구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추진하는 것이다.
구는 올해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 6개소를 목표로 추진하되 우선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과 롯데호텔 직원을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프로젝트명은 해당 기업이 원하는 것을 감안해 ‘Healthy Millennium Seoul Hilton Project(힐튼호텔)’과 ‘Lotte인의 비만탈출 100일 Project(롯데호텔)’로 붙였으며, 힐튼호텔 전 직원 600여명과 롯데호텔 전 직원 1000여명이 참가한다.
중구는 이 분야의 전문가인 가톨릭성모병원 산업의학센터 예방의학의 이강숙 교수팀과 연계, 3개월 과정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연구팀은 참가직원의 체성분ㆍ체중ㆍ혈압 및 맥박측정, 건강위험평가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걷기동아리, 식단개선소모임 등 건강실천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월 1회 건강배움터와 가상음주체험 등 ‘건강지킴 터’를 운영하고, 영양ㆍ운동ㆍ음주와 정신건강관리 상담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매일 스트레칭 시간을 지정하고 식당에 메뉴전시대를 비치하는 등 건강 환경을 조성한다.
연구팀은 3개월 후 건강정도를 다시 평가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베스트 체지방 & 체중감소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직장건강검진 이후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유소견자의 경우 만성질환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소피텔 앰버서더호텔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도 이 프로젝트를 곧 시행할 예정이며, 사업장의 반응이 좋으면 대상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