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하매설물 굴착 ‘한번으로 끝’
종로구, 지하매설물 굴착 ‘한번으로 끝’
  • 시정일보
  • 승인 2008.03.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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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매설관로 굴착신청 통합처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건물신축과 관련, 각종 지하매설물 공사를 위한 굴착신청 허가를 통합 처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건물을 신축할 때 상ㆍ하수도관, 도시가스관, 통신관 등 지하관로를 건물 안으로 끌어들여 연결공사를 할 때 건축주가 해당부서에 개별적으로 허가신청을 처리해야 했고 이 탓에 2~3곳을 굴착해야만 하는 것은 물론 시민불편과 함께 도로수명 단축, 도로유지 보수비용 증가 등 부작용이 제기됐다.
구는 이에 따라 신축건물 건축허가를 협의할 때 지하매설물이 공공도로와 만나는 부분에 대해 건축도면을 확인, 같은 경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면을 보완하도록 했다. 또 허가조건으로 이런 내용을 제시하는 한편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시공하도록 지시하기로 했다.
이명의 토목과장은 “그동안 여러 번의 굴착으로 공사범위가 넓어졌으나 한 번의 굴착과 매설로 그 범위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건축주가 부담하는 굴착 및 복구비용과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이 1/4로 경감되는 등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方鏞植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