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무원 경쟁력 강화 박차
광진구, 공무원 경쟁력 강화 박차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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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국제적 인재 양성과 실질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2008 직원능력개발 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공무원 교육 슬로건을 ‘광진의 코페르니쿠스가 되자’로 정하고 급변하는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선, 운영에 들어갔다.

광진구는 올해 교육목표로 △학습 DNA 조직을 통한 자발적 학습실현 △실력과 인격, 공헌을 갖춘 3C 글로벌 인재양성 △경영효율의 3S(speed, simple, satisfaction) 실현 △상시 학습 개인목표 100% 초과달성으로 정하고 5급 이하 전 직원들의 연간 60시간 이상 학습을 의무화했다. 또 직장 내 상설 아카데미를 운영해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분야별 자체 전문 강사를 육성하는 등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격 취득 등 실질적인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CEO 출신 정송학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대우받는 성과중심의 인재양성, 실적을 중시하는 행정문화 구축을 강조하며 직접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선생님 자격으로 Great 광진 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인 구청장 워크숍 ‘광진비전나눔’에서 직원들을 가르치며, 학생으로서 토요능력개발프로그램인 영어회화과정과 야간토익대비과정을 직원들과 함께 수강하고 있다.

구는 자체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비전공유와 의사소통의 과정인 ‘광진비전나눔’을 신설했으며, 정 구청장은 6급 간부와 7급 이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주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의 실질적인 방향이 정해지는 9월 중 워크숍을 실시한다. 워크숍은 특히 직원들의 토론능력 개발에 주력해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각 국장과 부서장(주요 팀장)도 강사진으로 활용, 각 부서원을 대상으로 현안문제의 토론 등을 통해 자체강사진이 직무교육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구는 문제해결 학습동아리, 독서학습, 그리고 토요 능력개발 프로그램 등 자기주도적 상시학습을 운영한다. 특히 문제해결 학습동아리는 국장을 팀장으로 국별 목표관리제 및 현안문제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동아리는 일과 병행해 배우는 Action Learning 형태로 진행되고 구는 동아리 활동결과에 따라 성과포인트와 우수사례 구정반영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