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스포츠 스타들 태안경제 살리기 봉사
강남구-스포츠 스타들 태안경제 살리기 봉사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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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태안 경제 살리기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국가 대표급 전ㆍ현직 체육인들의 봉사단체모임인 (사)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난 22일 ‘마켓투어 만원의 행복’ 을 펼쳤다.
이번 방제활동은 사람의 손길이 드문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모재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주민 및 공무원 5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기름제거 작업을 마치고 침체된 태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안읍내 서부시장을 방문, 1인1특산물을 구입했다. 특히 이날 황영조(마라톤), 장윤창(배구), 김원기(레슬링), 이은철(사격), 이진택(높이뛰기) 등의 스포츠 스타들이 자원봉사자 500여명의 점심으로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남구는 태안 기름유출사고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5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름띠제거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19일 강남구 자원봉사센터는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