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모범장애인 공개추천 모집
서초구, 모범장애인 공개추천 모집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6 17:49
  • 댓글 0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상한다.

이는 지난 17일 제정된 <서울특별시서초구모범장애인등시상에관한조례>에 따른 것으로 서초구 모범장애인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모범장애인상), 우수상 5명 이내(근로면학부문, 사회봉사부문, 재활도우미부문)를 선정, 3월26일 열리는 ‘제1회 서초 장애인 한마음 축제’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후보자 추천은 17일부터 31일까지 사회복지과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후보자는 관내 거주 1년 이상인 개인 및 단체, 기관으로 각 부문별로 관계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학교장, 구의회의원 또는 구민 30명 이상이 연명해 추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상으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구민의 선행사례를 널리 알려 장애인과 함께하는 선진 장애인 복지 자치구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 선정 기준은 △근로면학부문은 자신의 장애를 극복해 자활의 기반을 마련했거나 경제ㆍ문화ㆍ체육ㆍ예술 분야 등에서 사회적으로 공인받아 서초구민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장애인 △사회봉사 부문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해 직접 봉사를 실천해 내 고장 발전에 공이 있는 장애인 △재활도우미부문은 불우장애인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실시해 재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거나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