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확대
강남구,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확대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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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이동 영어체험센터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지난 26일 개원초등학교 영어 체험학습센터를 개관을 시작으로 대현ㆍ일원ㆍ도곡 초등학교에 영어 체험학습센터를 순차적으로 개관하기로 했다.
현재 강남구에는 영어체험센터가 6개소로 이번 추가 개관되면 총 10개교가 된다. 이에 따라 관내 30개의 초등학교가 위치한 구는 3개의 초등학교 당 1개의 영어체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생생한 현장 영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
축소판 영어마을인 영어체험센터는 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활용, 기내 체험실, 레스토랑, 공항, 병원&약국, 독서카페, 우체국 등 여러 테마를 학교별로 설치해 운영한다. 이러한 테마별 운영으로 센터는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교사가 이론 위주가 아닌 생생하게 느끼고 표현하며, 즐기는 영어 체험을 실시해 현지 영어권 문화 체험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방학 때마다 영어체험센터를 활용해 영어캠프를 여는 등 영어체험센터를 연중 휴무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강남교육청과 공동으로 체험센터를 활용해 지난 겨울방학 때 해외 우수연수프로그램을 도입해 영어캠프를 운영, 비용면이나 내용면에 있어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