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정책평가 투어단’ 등장
양천구 ‘정책평가 투어단’ 등장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8.03.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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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구성, 4월부터 본격 운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주민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개선하는 정책평가 투어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내는데 일부 부족한 면이 있을 것으로 판단, 구정시책에 대한 객관성·효율성을 진단, 구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해 현장순회·견학·시찰·방문평가를 실시하는 정책평가 TOUR단을 3월에 구성, 발대식을 갖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정책평가 TOUR단은 해당분야 전문경험이 있거나 구정시책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환경·청소, 주택·건설, 도시디자인, 일반행정 등 5개 분야에 각각 7명씩 총 35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정책평가 TOUR단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yang cheon.go.kr)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위촉하게 된다. 평가단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선정, 타당성·경영성·효과성·주민만족도 등 4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현장평가는 2일간의 현장 순회로 직접 주민들과 접촉해 가면서 주민만족도와 정책의 실천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평가단과 간담회를 개최 평가지표로 점수화된 평가내용을 공개하고 평가 시 나타난 미흡한 사항과 의견 등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고, 구민 만족도와 효율성이 현저히 저하된 정책은 일몰제를 도입, 폐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