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측량업협동조합 창립 “국민재산권 보호 앞장”
한국지적측량업협동조합 창립 “국민재산권 보호 앞장”
  • 시정일보
  • 승인 2008.03.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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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측량업무의 민간 개방 5년에 접어들어 국내 최초 민간부문 지적측량업자 단체로 한국지적측량업 협동조합이 설립돼 지난 20일 창립식을 가졌다.
홍성호 초대 이사장은 “지적측량은 국민의 재산권과 직결된다”며 지적측량의 특수성을 강조하고, “지적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경쟁원리를 도입해 기술력향상과 이용자의 측량업체 선정권한 부여 등 소비자의 권익이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이사장은 또 “조합이 조합원의 이익증대를 앞세우기 보다는 합리적 지적제도 개선에 기여하고 최고의 서비스와 기술로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며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재산지킴이 역할을 한다는 자세로 조합을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지적측량업 협동조합의 출범은 대한지적공사 외 지적측량을 하는 합법적 단체가 생겼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지적측량업계도 시장경쟁원리가 적용돼 기술력 향상과 이용자 편익의 증진이 기대된다.
鄭應浩 기자 /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