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다양한 강좌 마련…다문화 가정 끌어안기
금천구, 다양한 강좌 마련…다문화 가정 끌어안기
  • 시정일보
  • 승인 2008.03.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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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관내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 및 2세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올해도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7일부터 7월7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요리 및 양재, 한글교실 등이다.
구에 따르면 결혼 이주 여성들은 여건상 주위에서 돌봐주는 사람들이 없는 관계로 출산 및 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 돕기를 주제로 웰빙 유아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아기 용품 만들기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금천구 거주 외국인 여성이거나, 출산 예정 결혼 이민자, 아동을 양육 중인 결혼 이주 여성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금천구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접수 하면 된다. 프로그램의 모든 수강료는 무료이며, 양재교실의 경우 옷감 구입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한 구는 3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한 학습지도ㆍ문화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