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임대주택 435세대 무주택 서민에 공급
서초구, 임대주택 435세대 무주택 서민에 공급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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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올해 사용승인 돼 입주하는 공동주택에 건립되는 임대아파트 435세대를 매입해 관내 오래 거주한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정,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민주거안정 및 주민 복지 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것.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30조의 2 규정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증가되는 용적율에 25%를 임대아파트로 건립하는 사업장이 올해부터 사용승인 될 예정으로 구는 서초동 세종아파트 6세대(32평), 서초동 삼호2차 아파트 16세대(24평), 반포동 주공3단지 아파트 413세대(25평 315세대, 35평 98세대)를 매입할 예정. 구는 8월경에 세종아파트 입주자를 모집 공고하며, 11월 경 주공3단지아파트 입주자를, 낸 1월경에는 삼호2차아파트 입주자를 모집 공고한다.

입주자선정은 SH공사에서 일간신문과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 모집하며, 선정 순위는 무주택세대주로 관내 5년 이상 거주한 자가 1순위로 선정되며,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계약 체결하되 입주자가 원하면 10~20년 장기 거주할 수 있다. 전세가격도 연간 전세가격 상승률 5% 이내로 유지해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하나 되는 복지를 실현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고 우수한 품질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매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건축과 주택팀(570-6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