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서울키즈센터’ 건립
국내최초 ‘서울키즈센터’ 건립
  • 시정일보
  • 승인 2008.04.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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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개관…영유아 종합지원시설
영유아를 위한 대규모 체험놀이시설 ‘서울키즈센터’가 오는 2010년 3월 개관된다.
서울시는 9일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체험위주의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육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는 양육 토털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내최초의 ‘서울키즈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키즈센터’는 245억원을 들여 서울 광진구 능동 18번지 어린이대공원 코끼리월드 부지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서울시는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운영체를 선정해 기본실시설계부터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완벽한 영유아 놀이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키즈센터는 우선적으로 영․유아에게 창의적인 과학놀이 체험, 사회문화체험, 장애체험, 직업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촉진하게 된다. 또 가정에서 육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각종 육아정보, 상담 등 양육 토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공연장, 프로그램 및 교재 ․ 교구연구실 등을 운영해 보육시설과 영유아 플라자 등 유아기관에 대한 종합지원센터의 역할도 맡게 된다.
이중 과학체험관과 직업체험관은 유아보육관련 전문가와 민간 유사시설 운영자들의 자문을 받아 분야별로 설치 ․ 운영,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준다. 사회체험관은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세계각국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장애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휠체어 전동차 탑승체험관도 마련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