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대한민국 교향악단을 대표해 중국 요닝성에서 주관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시즌 개막식’에 초청돼 축하공연을 펼친다.
축하공연은 15일부터 19일까지 심양의 대표 극장인 요닝성 오페라대극장과 영구 시민회관에서 연주한다. 요닝성 오페라 대극장은 심양의 가장 큰 종합예술회관으로 현대적 시설과 첨단의 음향시설을 갖춘 중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이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듣기 편하고 쉬운 클래식에서부터 정통 클래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임가진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쌩쌍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수석단원으로 있는 김은근(서울대 4학년)이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악의 깊은 선율과 관악의 웅장함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브람스의 교향곡 4번,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피치카토 폴카 등을 중국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