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구윈드오케스트라 ‘금요 정오의 음악회’ 열어
자치단체 최초로 전문음악인으로 구성된 중구 윈드오케스트라가 11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을지로2가 한화빌딩 옆 파리공원에서 ‘금요 정오의 음악회’를 연다.이날 윈드오케스트라는 윌슨의 <76트롬본>을 비롯해 칼 회네의 <슬라브환상곡>, 뢰베의 <밤새 춤출 수 있네>, 수자의 <수자 마치카니발> 등을 들려준다. 또 뮤지컬 배우 임선명 씨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중구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7월5일 창단공연 이후 남산 팔각정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과 ‘통일기원 남산봉화식’, ‘청계천 문화예술축제 콘서트’, ‘남산골 전통축제’, ‘충무로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 금년에는 지난 1월24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방학을 맞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내악 연주를 개최했고 지난 3월20일에는 동대문운동장역 상설공연무대에서 금관5중주 연주회를 가지기도 했다.
<방용식 기자>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