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우市 대표단 중구 방문
중국 이우市 대표단 중구 방문
  • 시정일보
  • 승인 2008.04.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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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교류방안 논의…15일까지 남대문시장 등 견학
세계 최대의 액세서리 시장이 위치한 중국 절강省의 이우市 직원과 상공인들이 중구를 방문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이우시대표단(단장 예궈쟝ㆍ이우시정부 판공실 부주임) 35명이 중구와의 교류협력 증진과 양 도시 상공인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한 경제교류 촉진을 위해 방한기간 중인 11일 중구청을 방문,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중구 내 관광특구지역인 동대문과 명동, 덕수궁ㆍ청계천문화관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관내 대기업을 견학하며 선진 경영시스템을 학습한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액세서리시장인 남대문시장을 찾아 보석관련 학원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보석가공ㆍ판매 분야를 살펴본다.
특히 11일 오후에는 세종호텔에서 ‘이우市 상공인 및 중구 상공인 간담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이우시 액세서리연합회 소속 기업인들과 중구청, 주한중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남대문주식회사,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장신구연합회 등 단체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및 수출ㆍ입 증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편 중구와 이우시는 지난 2005년 10월23일 우호교류협정서를 체결, 양 도시간의 교류 증진을 통해 민간 교역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