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제 4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내일을 여는 행복한 즐겨찾기’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광진정보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 광진정보도서관은 책속영화읽기, 잡지 과월호 나눠주기, 테마도서전시회,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전 등으로 주민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먼저 책속영화읽기 행사를 통해 문화동 지하1층 영화음악 감상실에서 14일 ‘나니아 연대기’, 15일 ‘오만과 편견’, 16일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상영하는 등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3일 동안 상영한다. 잡지 과월호 나눠주기 행사는 도서의 가치를 재인식하자는 취지로 10일부터 20일까지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5권까지 배부하고 15일부터는 누구나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
테마도서전시회는 행사 기간 동안 도서관동 4층 종합자료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청소년을 위한 테마도서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12일부터 2주간 도서관동 4층 구름다리에서는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전시회가 펼쳐져 다른 나라들의 도서관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광진정보도서관은 그밖에도 도서관 소장도서 중 분야별 양서를 사서들이 권장도서로 선정해 목록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 초등학교 학년별로 각 10권, 청소년ㆍ일반 각 30권으로 140권의 권장도서가 선정됐다.
한편 광진정보도서관은 교육ㆍ문화의 기능을 하는 지역의 공공기관으로서 이용자들에게 유아독서회, 어머니동화구연교실, 책 만들기 교실, 영어독서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교육ㆍ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