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음식점 화장실 리모델링 지원
성북구, 음식점 화장실 리모델링 지원
  • 시정일보
  • 승인 2008.04.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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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개선시 시설자금 융자, 편의용품 무상지원
음식점 화장실을 품격과 문화를 갖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관내 음식점의 화장실 문화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
구는 외식 및 관광산업 발달에 따라 자주 이용하게 되는 식품 접객업소 화장실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화장실을 개선한 업소에 시설개선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고 편의용품도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은 △칸막이나 출입문 교체 △바닥과 벽을 더한 면적의 1/2 이상 타일 교체 △변기나 세면기 2개이상 교체 중 1가지 이상에만 해당되면 가능하다. 다만 기존 건물의 화장실을 새로 만드는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있지만 신축 건물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화장실 시설개선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업소당 5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자금도 융자받을 수 있다.
업소별로 시설개선 소요금액의 80% 이내 범위에서 2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연리 1%로 1년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성북구는 개선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고 향후 우수 화장실 표창시 후보로도 올릴 계획이다.
화장실 개선을 원하는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는 올해 말까지 성북구청 건강정책과로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시설개선 이전 및 이후 상태를 현장 확인한 후 편의용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