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디어로 불법 광고판 단속
작은 아이디어로 불법 광고판 단속
  • 시정일보
  • 승인 2008.04.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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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판 부착방지시설 설치해 상습적 교량난간 불법광고 없애
이젠 교량에 불법 광고물을 마음대로 부착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 성동도로교통사업소(소장 이만구)는 관내 중랑천상 교량난간에 상습적으로 불법광고판을 부착하는 행위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올해 안에 성동교 등 4개 교량을 포함해 총 10곳을 선정, 연장 800m에 이르는 상습 불법광고판 설치 구간을 대상으로 불법광고판 부착금지시설을 설치한다.
그동안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교량난간에 광고업자들이 광고효과를 노려 불법으로 광고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광고판 낙하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많았다.
이에 대해 성동도로교통사업소 이쌍동 시설보수과장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성동도로교통사업소는 효율적이면서도 최소 예산을 투입하는 창의력을 발휘해 교량 보도 난간에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개선방안을 마련, 군자교 동․서 방면에 올 2월 초 시범설치를 마쳤으며 4월 현재까지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성동사업소가 설치한 부착방지시설을 다른 기관이나 사업소에 전파해 실행할 경우 시민의 안전제고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는 물론 강제철거에 따르는 직접적인 예산절감 효과도 연간 1억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김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