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사현장 새바람
동작구 공사현장 새바람
  • 시정일보
  • 승인 2008.04.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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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감독관제도 시행…시공과정 불합리 요인 시정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공무원 외에 주민대표자를 현장감독으로 참여토록 해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시키고 양질의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구가 지난 14일 오후 2시 3층 기획 상황실에서 주민참여감독자 6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진 것.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감독관은 올해 발주하는 사업 중 3000만원 이상의 주민생활과 관련있는 공사로 ‘도로개설 및 정비, 하수관 개량공사, 공원정비분야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공사, 노인정 개ㆍ보수 및 경로당 신축공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32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참여감독관의 활동범위는 ‘지역 주민들을 대표한 건의사항 전달, 시공과정의 불합리한 요인 시정 건의, 설계과정 내용과 동일하게 시공하는지 여부’ 등으로 감독일지에 빠짐없이 기재해 공사감독공무원 현장대리인의 확인을 받도록 돼있다.
동작구 관계자는 “주민생활 관련 공사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게 되어 투명한 공사 시행과 더불어 공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정에 대한 신뢰도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