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문화재 보호 적극 용양봉저정 관리 사무소
동작구, 문화재 보호 적극 용양봉저정 관리 사무소
  • 시정일보
  • 승인 2008.04.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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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 10일 오후 구청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본동 10번지 30호에 위치한 용양봉저정 문화재 관리사무소 현판식을 갖고 체계적인 문화재 보호ㆍ관리에 들어갔다.
구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의 한 곳인 용양봉저정은 총 면적63.56㎡에 전면 6칸, 측면 2칸, 일자형으로 지붕은 팔작형태(초익공, 겹처마)로 돼있는 조선시대 정조 15년(1791)에 지어진 행궁이다. 이는 정조 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현륭원 참배 길에 한강을 건넌 후 잠시 쉬어가던 곳으로 ‘용이 뛰어놀고 봉황이 높이 난다’는 뜻을 가진 유적지로 당시 한강을 건널 때 놓았던 주교의 화려함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