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중선 정비 가로환경 개선
관악구, 공중선 정비 가로환경 개선
  • 시정일보
  • 승인 2008.04.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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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별 책임관리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조성을 위해 공중선 정비 강화방안을 적극 시행키로 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구청(건설관리과)에서 한국전력,(주)KT, HCN 등 총 11개 통신업체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의견 수렴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는 공중선의 효율적 정비를 위한 시범정비, 합동정비, 자진정비 등 3단계 정비계획을 마련한 한편, 설치 업체별 색깔을 구별하는 구분표식 부착 등 효율적인 정비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오는 6월까지 공중선 난립이 극심한 신림9동 외 4개동 시범정비지역의 불량 공중선에 대해 매주 화요일을 합동정비의 날로 정하고 4월15일부터 한 달 동안 신림9동의 샘마을길, 동심길 정비를 시작으로 총 5개구간의 불량 공중선 70여 건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그 동안 공중선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 신속한 정비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이번 합동 정비시 부터 업체별 구분 표식을 설치하기로 하고 (주)HCN은 주황색, 하나로텔레콤은 녹색 등 한전에서 규정한 사업자별 표식 색상을 부착한다.
이 밖에도 구는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분기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회의결과 도출된 제반 문제점을 적극 개선함은 물론, 현실적 제도적 불합리요인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