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구청장배 자전거대회
동작 구청장배 자전거대회
  • 시정일보
  • 승인 2008.04.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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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지역주민과 자전거 동호인 200여명이 봄 내음 가득한 노량진 배수지 시민공원을 달리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 22일 노량진배수지 시민공원(본동 소재)에서 제16회 동작구민의 날을 기념한 ‘제4회 동작구청장배 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동작구자전거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구민 및 자전거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구 주요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며 상쾌한 봄 내음과 함께 지역사랑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대회가 진행되는 코스는 노량진배수지 시민공원을 출발해 ‘노량진역→대방역→신길역→수산시장’을 거쳐 시민공원으로 돌아오는 왕복 8km.
동작구 자전거연합회 강계연 회장은 “이번 자전거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싸이클 도로주행, 정지선 지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여가활용 기회가 많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자전거타기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전거대회는 200여대가 넘는 자전거가 달리면서 봄 전경과 함께 장관이 연출된 이번 자전거 달리기 행사에서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동작경찰서에서 에스코트를 하는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치밀함도 잊지 않았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화합과 동호인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확산시키는 기회로 삼아 구민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