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약수터 '꽃단지' 봄내음
서초약수터 '꽃단지' 봄내음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4.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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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3231㎡에 이르는 관내 서초약수터 입구 유휴공지에 튤립 구근, 유채 씨 등을 뿌려 형형색색 화려한 꽃 단지를 조성, 우면산과 약수터를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봄내음을 전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튤립 구근을 작년 가을에 구입, 직접 노지에 심어 키웠으며, 튤립을 유휴공지뿐 아니라 구청 곳곳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 구청과 보건소를 찾는 내방객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는 튤립이, 향후에는 유채꽃과 달맞이꽃(5월~6월)을 비롯 해바라기꽃(6월~8월)이 주민들을 반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