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혁신적인 사고력 향상과 조직 내 창조적 역량확보를 통한 창의혁신 행정을 위해 6급 이상 공무원 대상 리더십교육을 1일과 2일 실시한다.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고전으로 푸는 리더십 과정’으로 진행되며 역사 속 지혜를 바탕으로 성공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하는 리더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영웅 책사와 삼국분열기의 제갈량, 조선시대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리더십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창의는 샘을 파야 물을 얻을 수 있는 이치와 같다”면서 “성동구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것만이 창의행정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판단하고 창의혁신아카데미 운영, 학습활동 동아리경진대회, 창의행정 추진회의, 제안 및 과제관리 등 다양한 혁신방안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28일 오후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 박사를 초청, ‘당신의 삶에 이기는 습관을 심어라’를 주제로 전 직원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전 박사는 “일의 프로세스를 생각→행동→습관→성취라는 과정으로 보고 목표달성을 위한 행동과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객을 향해 총알처럼 움직이는 동사형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직원의 열정을 이끌어 내고 명확한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한편 실행지침이 없는 구호와 상사의 지침에 의존하는 조직을 경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