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영주차장 10% ‘여성우선’ 운영
성동구, 공영주차장 10% ‘여성우선’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8.04.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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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관내 공영주차장 주차구획의 10%를 여성우선주차구역으로 할당하는 ‘여성이 행복한 주차장 설치계획’을 추진한다.
구는 이와 관련, 5월31일까지 관내 도선공영주차장 외 16곳, 189면의 여성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입체화 지하주차장 안에 여성우선 주차구획을 10~20%로 확대하고 여성우선 주차구획은 기존 2.3m에서 2.5m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입체화 주차장과 지하주차장 조도개선 및 CCTV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임산부 주차편의를 위한 근거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전용 주차구획은 입체주차장의 경우 여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접근성 및 이동성과 안전성이 양호한 1층에 설치하고,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 CCTV 감시가 쉽고 통행이 빈번한 위치에 설치하며, 노외주차장은 주차장 출입구 또는 주차관리부스 인접장소에 설치된다.
구는 또 여성운전자, 임산부 등에게 여성전용 주차구역 운영을 알리는 SMS문자메시지를 제공하고 안내문고 홍보전단지를 해당 주차장 출입구에서 배부하는 한편 구청(www.sd.go.kr)과 동사무소, 도시관리공단(www.sdmc.go.kr)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기로 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