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 주택 19.85%P 상승
성동구 성수1가 주택 19.85%P 상승
  • 시정일보
  • 승인 2008.04.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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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0.56%P 상승폭 최소…최고가주택 홍익동 ‘15억’
성동구 성수1가동 지역의 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19.85%P 올라 성동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마장동은 전년대비 0.56%P 상승에 그쳤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4월30일자로 결정ㆍ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따르면 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홍익동 소재 주택으로 15억3000만원이다. 최저가는 27만4000원으로 결정된 금호동 소재 국공유지 건립 주택이 차지했다. 다가구주택은 행당동 40-4번지 주택이 22억9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최저가는 옥수동 551-29번지 주택이 2030만원으로 결정ㆍ공시됐다.
개별주택가격의 평균 변동률은 11.04%P가 상승했다. 동별로는 성수1가동이 19.85%P가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마장동은 0.56%P만 올랐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고 적정가격을 도출하기 위해 표본주택수를 다양하게 조정, 개별주택 특성에 맞게 표본주택을 선정하는 동시에 세무공무원 등을 활용해 개별주택특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ㆍ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5월30일까지 구청 세무1과 및 각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전자메일(justk@sd.go.kr)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해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30일 이내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