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무료 진료 봉사
어버이날 무료 진료 봉사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8.05.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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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홍익병원과 연계…주현미 등 축하공연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제36회 어버이날 맞아 4월3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과 해바라기홀에서 홍익병원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 무료 의료검진과 축하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노인복지관 회원, 경로당 회원,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과 홍익병원 의료진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높은 의료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주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 봉사에 나선 홍익병원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무료진료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병원으로 어버이날을 기해 어르신들의 질병을 사전예방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혈압·혈당검사, 심전도, 초음파검사와 X선촬영, 건강상담, 건강관련 설문조사 등 무료검진 의료 봉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무료진료를 마친 노인들은 어버이날 기념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주현미, 현숙, 김범룡, 임수정 등 인기 트롯트 가수 다수가 출연해 소양강처녀, 조약돌사랑 등 옛날 추억속의 노래를 어르신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동아리회원의 노래와 통기타연주, 하모니카연주가 펼쳐졌으며 으뜸양천 실버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마추어 가수 윤정희씨가 출연 등대지기 등을 불러 흥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