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민생활 지원 ‘민·관 협력’
양천구, 주민생활 지원 ‘민·관 협력’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8.05.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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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실버지기·우리동네 행복사랑방 등 7개 사업 지원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4일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로 바꿔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 희망이웃 무지개 네트워크 사업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천구의 무지개 사업은 전국 234개 시·군·구 중에서 최초로 시도된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다양한 민·관 네트워크 사업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희망이웃 무지개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의 7개 사회복지관과 20개 동 주민센터를 지역별로 7개 권역으로 구성, 민·관 사회복지사가 서로 협조해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특성에 맞게 특화한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월 한 달간 지역주민의 욕구를 조사 지역특성에 맞게 특화한 희망이웃 무지개 사업을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7개 사업에 사업을 선정, 390∼800만원씩 총 42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배달 ‘목동 실버지기’(목동복지관, 목2,3,4,6동)를 비롯 저소득 결식아동의 학습능력향상 ‘Happy Room Project’(신목복지관, 목1·5동, 신정2·7동),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희망이웃 네트워크’ 구축사업(한빛복지관, 신월1·3·5·7동), 저소득 이혼가정 가족기능 ‘통합지원 강화’ 사업 (신월복지관, 신월2·6동, 신정3동), 빈곤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우리동네 행복사랑방’ 여가지원(신정복지관, 신정1·4·5·6동), ADHD 장애아동의 자립능력 향상 ‘좋은놀이 친구되기’(장애인복지관, 목1,5동, 신정2,7동), 결식 어르신을 위한 공휴일 ‘365일 사랑나눔 네트워크’ 사업(노인복지관, 신월1·3·5·7동)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해당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