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자치센터’ 명칭 공모
서울시 ‘주민자치센터’ 명칭 공모
  • 시정일보
  • 승인 2008.05.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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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동주민센터’와 차별화 된 이름
서울시는 지역주민들의 자치활동 터전인 ‘주민자치센터’의 명칭을 시민공모를 통해 친근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동사무소’ 이름이 ‘동주민센터’로 변경되면서 명칭이 유사해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어 이와 차별화된 명칭을 공모하기로 한 것이다.
시민공모 기간은 5월1일부터 20일까지며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는 1999년 설치돼 주민에게 문화 ․ 복지 ․ 편익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시는 이에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잘 표현하고 ‘동주민센터’ 명칭과 차별화된 이름을 공모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명칭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시 ․ 구 ․ 동 민원실에 비치된 응모제안서를 작성해 서울시청 행정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직접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인터넷 여론조사와 명칭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며 최우수작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확정된 명칭은 6월부터 서울시내 주민자치센터의 공식명칭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자치활동의 터전을 시민 아이디어로 개명함으로써 시민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