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車요일제 전자태그 현장발급
중구, 車요일제 전자태그 현장발급
  • 시정일보
  • 승인 2008.05.07 11:31
  • 댓글 0

6월까지 아파트 단지 방문…전화예약제 함께 시행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에너지 절약방법으로 각광을 받는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 방법을 현장방문을 통한 발급으로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구는 주민들의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을 높여 에너지 절약 실천과 함께 맑은 서울을 가꾸기 위해 ‘찾아가는’ 전자태그 발급방법을 도입하게 됐다.
구는 우선 남산타운, 약수하이츠, 신당삼성, 현대, 대우푸르지오, 중림 삼성사이버빌리지 등 관내 500세대 이상 대형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5월과 6월 매주 수ㆍ목요일 직원들이 아파트 관리실을 방문해 입주민의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전자태그를 발급하고 부착해 주도록 했다. 하반기에는 500세대 이하 아파트 단지와 공영주차장, 일반기업 주차장을 대상으로 현장발급 방법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또 구청 등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부부나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불편자를 위해 자치행정과(2260-1023) 또는 주민센터에 전화예약을 통해 지정한 시간에 직원이 방문하는 ‘전화예약제’도 시행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