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탄소 줄이기 운동
송파구, 탄소 줄이기 운동
  • 시정일보
  • 승인 2008.05.09 10:45
  • 댓글 0

1℃낮추기 시범아파트 협약식ㆍCO2홈닥터 발대식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8일 오금동 현대아파트에서 아파트 주민 및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에너지시민연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낮추기 시범아파트 협약식’과 ‘CO2홈닥터 발대식’을 연다.
이날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CO2홈닥터 대표의 활동선서와 의명 유치원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엄마보다 더 큰 엄마, 지구’를 주제로 지구에 카네이션 달아주기 퍼포먼스 등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 낮추기 시범아파트로 선정되면 전기코드 뽑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 등 1℃ 낮추기 실천행동 40가지를 정해 아파트 전 세대가 실천하게 된다. 송파구 최초의 1℃ 낮추기 시범아파트는 오금동 현대아파트(총 1316세대)와 풍납2동 우성아파트(총 495세대)가 선정됐다.
또 기후변화방지 활동이 관이 아닌 주민 중심의 생활실천임을 강조하기 위해 온실가스 주치의인 CO2홈닥터는 잠실 1, 2동을 제외한 26개 동의 동 대표 주민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지역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2010년까지 10% 탄소저감을 위한 ‘송파 탄소제로(Zero) 10(2010)ㆍ10(Ten)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