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정의 달 ‘행복한 나날들’
동작구 가정의 달 ‘행복한 나날들’
  • 시정일보
  • 승인 2008.05.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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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곳곳에서 경로잔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구는 먼저 지난 1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한 부모 가정 및 결혼이민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의 가정의 날 기념 가족 음악회를 열어 훌륭한 어버이상 수여 및 우리가락 공연 등의 행사를 펼쳤다.
지난 2일에는 동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저소득 및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150여명을 모신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 경로잔치를 개최했으며, 6일 오후에는 ‘동작 孝 축제’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효 축제 행사는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준비한 다과회에 이어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 등 8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1부는 개회식에 이어 효행, 우수봉사자에 대한 시상을, 2부는 초청 인기가수, 어린이집 및 공연단 등이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펼쳐 다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잔치가 이어진 한편 상도종합복지관에서도 15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또한,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사당 지역 내 7개 경로당 회원 및 유치원·어린이집 아동이 함께 하는 ‘카네이션 페스티벌’을 연이어 개최한다.
한편, 오는 9일에는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당 어르신 150여명을 모신가운데 위문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10일에는 본동 동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노들축제 ‘동작사랑 충전소’란 주제로 성대한 행사가 예정돼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4일에는 동작이수사회복지관에서 효시 낭독, 전통민요 및 고전무용 등의 공연을, 28일에는 저소득층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을 모시고 동양 최대의 인천 갑문을 견학하는 ‘효 나들이’행사가 진행되는 등 5월 한 달 내내 풍성한 효 행사가 가득 차 있어 훈훈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범 청소년 표창·체험행사 마련

동작구는 푸르른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2일 구립사당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하회탈(클레이 점토 부착) 만들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및 게임, 에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 아동들을 초대하고 오는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모범 청소년으로 선정된 101명을 표창하고 격려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5월19일에는 성년의 날을 맞이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도 준비된 한편, 구립 동작청소년 문화의 집은 24일 보라매공원에서 ‘인권에 손을 내밀다. 인권에 양보는 없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인권축제’를 마련, 인권 퀴즈ㆍ물풍선ㆍ말판놀이ㆍ퍼즐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청소년벼룩시장, 수화교실, UCC공모, 가족신문만들기, 가족미니올림픽 진행 등 테마가 있는 체험시간이 5월 내내 이어진다.


=결혼이민자 가족 ‘서울 나들이’

동작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자치센터 ‘한국어학당’에서 수강중인 결혼이민자 가정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달 30일 ‘서울시내 나들이’행사를 가졌다.
동작구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소규모 맞춤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학당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ㆍ한국문화 습득을 돕기 위해 지난 해 4월 12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출발해 현재 동 통·폐합 등으로 10동 주민자치센터에서 7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이 수강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티투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문화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돼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남산한옥마을 등을 현장 도우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