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AI 관련 간담회 개최
광진구의회, AI 관련 간담회 개최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5.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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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후 오리 전문식당에서 점심식사

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는 최근 구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 14일 오전 구의회 회의실에서 AI 확산예방 및 사후대책 등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후 AI 발생현장인 구청 자연학습장 및 비상대책 본부, 보건소 방역상황실 등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AI 발생경위와 피해상황 등을 보고 받고, 방역 및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한 후 방역활동으로 바쁜 구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오리 및 닭 등의 판매 감소에 따른 소비활성화 대책, AI 인체감염 등에 대한 예방 및 홍보 대책 등 관내 재래시장 및 음식점의 매출 급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비 의장은 “AI에 대한 과도한 불안심리로 관내 음식점이 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닭, 오리 등을 익혀먹을 경우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 후 이창비 의장을 비롯 구의원 및 구청 비상대책 상황실 근무 직원 30여명, 지역 언론사 대표 등은 지역 내 오리 전문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