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약물남용 방지 안내수첩 제작
종로구, 약물남용 방지 안내수첩 제작
  • 시정일보
  • 승인 2008.05.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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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구민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보고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약> 수첩을 제작해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책자는 소비자가 복용 중인 약품을 기록해 뒀다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할 때 제시해 약의 중복사용을 막고 약물 상호작용을 감소시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는 또 의약품 부작용 보고방법과 가정 내 불용의약품 처리방법, 약물 오․남용 상담안내 등 다양한 정보도 담았다.
이 수첩은 종로구 보건소에서 교부하고 있으며, 이달 25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종로구 구민건강 한마당’ 행사에서도 나눠준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처방전 1건당 약품목수가 선진국보다 과다 처방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병․의원과 약국 및 소비자의 약물 오․남용 보고건수는 각각 208건(8.5%), 33건(1.3%), 59건(2.4%)에 불과해 의약전문인과 소비자 등의 이해와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