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문화행정’ 최우수구
동작구 ‘문화행정’ 최우수구
  • 시정일보
  • 승인 2008.05.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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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인센티브 1억원
▲ 동작구 관내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동작그린콘서트 현장 전경.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1980년 개청 이래 처음으로 행정서비스 ‘문화행정’ 만족도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 9일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07 행정서비스 만족도 서울시 평가 결과 ‘문화행정’ 분야에서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된 것.
김우중 구청장은 소감을 통해 “그 동안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꾸준히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본다”며 “더욱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위해 컬쳐노믹스(Cultunomics) 개념을 도입해 문화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무한친절로 구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질 높은 문화행정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이번 평가에서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문화시설 운영 및 관리, 문화시설 접근성, 문화시설 환경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문화ㆍ체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과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만족도를 높인 것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차별성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강사의 전문성과 친절도에 대해서도 사전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과 프로그램 수강 인원의 적절한 배정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인 것. 역시 좋은 점수를 받아 인센티브 상금 1억 원을 받은 데 이어 물론, 민원행정과 환경 분야에서도 우수구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동작구 김상배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직생활 33년 중 가장 큰 보람으로 문화수준이 높은 동작구를 만드는데 큰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으로 ‘문화특구 동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