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성년맞이 구민과 함께
양천구 성년맞이 구민과 함께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8.05.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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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20주년 기념 ‘주민 참여’ 다양한 행사 마련


16일 ‘열린 음악회’·17일 한마음 대축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이한다.

양천구가 개청을 한 1988년에는 인구가 45만명과 예산액은 237억원이었으나 현재는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서고 예산액은 2619억원으로 증가했다. 그간 양천구는 구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교육 으뜸구, 노인복지 으뜸구 등 많은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모범적인 자치구로 평가받아 왔다.

구는 성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5월16일 구민의 날을 전·후해 구민의 날 축제 한마당을 연다.

‘으뜸양천 한마음 축제’는 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 있는 발전을 다지고 더 나아가 어린이, 어르신, 장애우, 일반주민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꿈을 이룰 수 있는 밝은 미래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특히 이번 구민의 날 대축제는 단위행사를 여러 곳에 분산시켜 열렸던 예전의 구민의 날 행사와는 달리 행사장을 목동운동장으로 집약시켜 축제를 통한 주민대화합을 이루는 것은 물론,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 검소한 행사 위주로 준비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성년을 맞은 양천구가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기까지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개청 20주년 구민의 날 축제행사는 으뜸양천 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16일에는 목동주자창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2만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열린음악회는 대북 타북을 시작으로 ‘양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영상물 상영, 라인로켓 발사, 국내의 유명가수들이 출연 개청 20주년을 축하하게 된다. 출연하는 가수들은 SS501, 거미, 렉시, 마야, 박현빈, 쥬얼리, 김장훈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열리는 음악회는 구민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지게 되며 화려한 레이져 불꽃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1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내세운 한마음 대축제를 펼친다. 이번 한마음 대축제는 양천구 탄생 20주년을 맞아 목동, 신월동, 신정동의 지역적 화합을 이루어 양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이다.

주요행사로는 남녀노소 모두가 단합하여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협동 줄넘기, 애드벌룬 굴리기, 바구니 공넣기, 장애물 계주 등을 마련하고 행사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해 미2사단 군악대와 장윤정, 김국환 등 정상급 가수를 초청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게 된다.

또한 양천구 20개동의 독특한 가장행렬, 치어리더 응원전, 주민 댄스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 내내 주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5월 가족의 달 양천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금주 침 시술 및 비만 상담, 구충제 무료투약, 예방접종 및 모유수유 홍보관 등 건강증진 체험관을 마련해 주민들이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배려한다.

한편, 으뜸양천 한마음 대축제에는 탄생 20주년을 축하하고 양천구 지역발전에 힘쓰는 여러 기업체와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승용차,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 주민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